北, 대중 교역 6년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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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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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6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31일 중국 해관의 통계를 인용, "지난 2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8818만 달러)이 수입액(7753만 달러)을 넘어섰으며 이는 2004년 11월 북한이 중국과 교역에서 5500만달러의 흑자를 낸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2월의 북중 교역액은 수입액 3억100만달러, 수출액 2억1700만 달러로 약 5억2000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2억9000만달러)의 1.8배로 늘었고, 특히 수출액은 작년 동기의 3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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