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여수산업단지 발전소 PF 주선 성공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KDB산업은행은 31일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에 설립하는 여수 현대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주선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총 564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증기는 여수산업단지내 석유화학업체에 공급되고,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금융주선 과정에서 참여 금융기관의 위험-수익 선호도에 따라 금융상품을 설계해 은행·증권·보험·국민연금공단 등 여러 금융기관의 참여를 성사시켰다.

공세일 PF센터 부행장은 "이번 PFsms 장기금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고 석유화학산업의 가격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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