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 SNS '쉐어핑' 성공적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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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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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 미디어제작업체 아인스M&M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나눔쇼핑' 서비스 '쉐어핑(Sharping)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고 31일 전했다.

자회사 HEM코리아와 함께 출시한 쉐어핑은 스타일에서 마음까지 나누는 쇼핑 서비스다. 쉐어핑(www.shareping.co.kr)은 쉐어(Share·나누다)와 쇼핑(Shopping)을 합친 단어로 제작의도를 그대로 담고 있다.

쉐어핑은 매달 테마를 선정해 비정부기구(NGO)와 지원협약을 맺어 일일 바자회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구매자는 SNS를 통해 기부대상을 향한 희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쉐어핑은 소비자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참여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전날 출시한 쉐어핑은 첫 상품 TNGT 상품권을 구매하려는 고객 10만명이 몰려 서버가 한동안 다운됐다. 준비한 TNGT 상품권이 모두 팔려 예상보다 빨리 목표 기부금을 채웠다.

이날 모인 기부금 4000만원은 한국 컴패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인스M&M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뉴미디어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쉐이핑의 두번째 캠페인은 명품 브랜드 '랑방 한정 스페셜 패키지'다. 비디비치와 부르주아, 약손명가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참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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