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작사에 따르면 공개된 삽입곡은 극중 주인공 ‘유민’으로 출연한 윤은혜의 목소리로, 허스키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이 기타소리와 어우러져 듣는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번 OST를 작업한 박선주 음악감독은 “은혜는 자기가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가졌다. 거기에 훌륭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놀라웠으며, 이번 OST 작업에 너무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이미 공개된 음원 ‘마.블.미’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에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로 OST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love is blind’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윤은혜가 직접 참여한 OST 음원 공개로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지난 24일에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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