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정부는 올해 제49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수산업 및 협동조합 발전에 공이 큰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에게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39명 총 4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위판사업 및 상호금융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회원조합을 정상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경인북부수협 이경식 조합장이 받는다.
진해수협 김명식 조합장은 다양한 수익사업과 책임경영체제 구축 등을 통해 경영평가에서 ‘1등급 수협’ 으로 선정된 것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부실채권 및 연체 대출금 감축과 엄격한 자산 건전성 분류를 통해 1등급 우수 조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서천서부수협의 최병광 조합장, 복지 어촌건설을 위한 신규 소득원 개발과 김 양식 유기산 공급 및 불법 무기산 근절 지도를 통해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군산시수협의 최용철 조합원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수산종묘 방류사업 참여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통영수협 이춘석 조합원과 신용사업을 통해 회원조합 지원에 기여한 공이 큰 수협중앙회 임영호 상임이사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전남정치망수협 조옥현 조합원, 서천서부수협 신은식 조합원, 성산포수협 부인체 상임이사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속초시수협 이광근 장사어촌계장과 수협중앙회 민봉식 팀장 등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 39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제49주년 수협창립기념일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수협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수협 전·현직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