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여명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세계적 신장암 연구자 독일 하노버 의대 빅토르 그륀발트 교수와 국립암센터 정진수 박사가 연자로 나서 국내외에서의 아피니토 임상과 사용례를 소개했다.
그륀발트 교수는 “기존의 표준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RECORD-1 임상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 증가가 입증됐다”며 “이 같은 결과는 아피니토가 타 약제들의 작용기전과 달리 기존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수 박사는 “아피니토는 1차 치료에 실패한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3상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약제”라며 “수니티닙 또는 소라페닙 치료 실패 후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아피니토 개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의 ‘2011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