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발전자문위원회’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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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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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과 투자유치 전반에 대해 자문 등을 맡는 ‘발전자문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IFEZ는 31일 오전 잭 니클라우스 골프하우스에서 이종철 청장과 자문위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IFEZ 발전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상임고문들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발전자문위원회는 3개 분야로 구성된 가운데 ▲정책개발 분야 ▲기업·투자유치 분야 ▲개발사업 분야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발전자문위는 국내·외 기업·경제·홍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장 및 사회각계 각층의 지도층 인사, 경제관련 석학, 전문가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IFEZ는 국회와 중앙부처의 자문위원,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투자전문가와 기업가, 금유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각 분야의 자문과 실질적인 투자촉진과 기업유치를 맡을 전문가를 위촉했다.

IFEZ은 현재 부동산투자이민제 및 국내기업 조세감면 시행, 외국병원 절차법 제정, 외국영리법인 교육기관 설립 허용, 수도권정비법 규제완화 등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종철 IFEZ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FEZ 사업은 IFEZ를 포함, 전국 6개의 FEZ에 발을 묶어 놓고 ‘6人 7脚’으로 달리는 형국”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 발전은 고사하고 ‘경제자유구역특별법’상 모든 제도를 6개 FEZ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1개 글로벌 허브(IFEZ)와 5개 권역 허브(전국 5개 FEZ)로 육성되는 투 트랙(Two Track) 방식으로 IFEZ를 글로벌 허브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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