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2010년에 이어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중계할 지상파 DMB QBS는 프로야구 2011시즌 개막전에 맞춰 각 구단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방송과 온라인에도 이식해 최강 팬을 겨루는 <프로야구 응원열전 서바이벌 '우리는 팬이다>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총 6주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질 이 이벤트는 8개 구단을 대표하는 응원가 8곡을 짧은 뮤직비디오로 꾸며 매 시간 QBS 방송과 온라인에 소개하고, 각 구단 팬들의 인터넷 참여 및 추천(응원) 수로 최종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첫 주는 8개 구단 응원가 중 상위 4개 구단으로, 다음 두 주는 4개 구단 중 상위 2개 구단 응원가, 마지막 두 주는 둘 중 다시 '최고 응원가'를 가리는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방식은 QBS 홈페이지 서바이벌 '우리가 팬이다' 응원가 Poll 코너 추천을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은 www.QBSi.co.kr, 모바일은 트위터 @QBSi로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팬 구단 응원가 Poll 체크와 함께 간단한 사연도 올리면, 각 기간 최다 추천 구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야구용품과 비보이 공연티켓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
또한 이 행사 특별 시상내역은 최다 득표 구단을 대상으로 하는 'All Day 응원가 편성'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 2주에 선정된 상위 4위, 2위, 1위를 한 각 구단의 응원가는 다음 이벤트 집계 기간(각 2주) 동안 QBS 프로야구중계 시 해당 구단의 경기 중계 직전에 뮤직비디오로 삽입돼 당일 경기 중계에서 매회 편성되는 말 그대로 'All Day 응원가'가 되는 것이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이동 시청자 스포츠 팬 여러분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열기에 보답하고자, 야구도 시청하고 내 구단도 함께 응원하는 유쾌한 구장 밖 제2라운드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바이벌 응원가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QBS는 4월 2일 문학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될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간에 치뤄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까지 올해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