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금융안전망 확충이 글로벌 불균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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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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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31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국제통화제도 개혁을 위한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한 후 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국제 유동성 관리 세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예방 차원에서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ty Nets)은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낮추고 외환보유액 확충 유인을 줄인다"며 "이는 나아가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신흥시장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찬 노이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재는 참가자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은은 전했다.

한편 이 세미나는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 연설을 했으며 G20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저명 석학 등 고위급 인사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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