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 항공사, 2010년 실적 '훨훨'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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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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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중국의 3대 항공사가 지난해 234억 위안의 이익을 남겼다.

1일 21스지왕에 따르면 중국 최대 3개 항공사인 남방항공, 에어차이나, 동방항공의 영업이익은 각각 58억 500만 위안, 122억 800만 위안, 53억8000만 위안으로 총 234억 위안의 이익을 남겼다.

2008년 영업손실을 입었던 것에 비하면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이다.

남방항공은 지난해 모회사에 소속돼 58억 500만 위안의 이익을 남겼다. 매출은 777억8800만 위안이며 주당 7마오의 이익배당을 실현했다.

에어차이나의 매출은 824억9000만 위안으로, 2009년 513억9000만 위안에 비해 60.5% 늘어났다.

순이익은 120억500만 위안으로 2009년에 비해 147%나 올랐다.

동방항공은 올해 네트프로피트가 53억8000만 위안으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6.01%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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