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일 “도전정신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1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4월 5일부터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일정기간 동안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자금’, ‘멘토’, ‘창업공간’ 등이 지원된다.
‘자금’은 창업팀의 사업내용을 고려해 활동비, 창업교육 및 외부 전문인력 매칭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시제품 제작비 등이 30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또, 상근 멘토를 통해 체계적인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되고, 1팀당 최소 7㎡ 이상의 ‘창업공간’이 지원된다.
창업팀의 신청자격은 사회적기업가로서 자질이 있고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층이 창업팀 구성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참여신청서, 사회적기업 사업화계획서 등을 작성해 인큐베이팅 받기를 희망하는 위탁운영기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류시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는 분들께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으며 사회적기업을 많이 창업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팀 모집 신청은 4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흥원 기반조성팀(☎031-697-7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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