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8센트 (0.62%) 오른 109.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2달러45센트(2.34%)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달러23센트(1.93%) 올라간 117.3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두바이유 상승에 현물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6센트(0.88%) 오른 120.98달러로 120달러를 넘어섰고, 경유가격도 60센트(0.44%) 상승한 배럴당 134.86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는 배럴당 43센트(0.32%) 올라간 133.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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