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군 반격 두바이유 이틀째 상승..109.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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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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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카다피군의 공세로 리비아 내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이틀째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8센트 (0.62%) 오른 109.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2달러45센트(2.34%)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달러23센트(1.93%) 올라간 117.3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두바이유 상승에 현물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6센트(0.88%) 오른 120.98달러로 120달러를 넘어섰고, 경유가격도 60센트(0.44%) 상승한 배럴당 134.86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는 배럴당 43센트(0.32%) 올라간 133.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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