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실적호조 전망에 사흘째 '강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롯데쇼핑이 1분기 실적호조 전망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9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2.00% 상승한 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과 31일에는 각각 4.19%, 3.22%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 한화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최자현 HSBC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5%씩 증가한 3조6454억원, 33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할인점 마진 개선세가 1분기에도 지속돼 성장률이 연간 목표치(6.2%)를 넘어서는 7%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쇼핑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9%에 달한다"며 "신세계(15%)와 현대백화점(12%)을 넘어서는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