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한적, 구례서 첫 이산가족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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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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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30일 전남 구례에서 올해 첫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거제와 통영, 진주 등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이산가족 정책에 대한 이관세 한적 총재 특별자문위원의 설명회와 예술단 공연, 지리산 산수유 마을과 광양 매화마을 관광 등으로 이뤄졌다.
 
 통일부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전국 각지에서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전북 진안, 강원도 고성, 철원, 경기도 포천, 파주, 경남 거제 등의 지역에서 돌아가며 열리며 총 700여 명의 이산가족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2008년부터 매년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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