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현재 SBS미디어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6.12포인트 상승한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강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S는 광고경기 개선과 드라마 시청률 회복, 작년 월드컵비용 부담 소멸로 올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SBS콘텐츠허브는 방송콘텐츠에 대한 수출호조와 뉴미디어플랫폼의 수요 증가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SBS미디어홀딩스의 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6%와116% 증가한 543억원과 3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SBS미디어홀딩스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민영미디어렙이 전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SBS그룹에게는 방송광고 수익증가와 방송콘텐츠 판매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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