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인도적지원 물자반출 승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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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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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가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허용한 이후 물자반출 승인이 잇따르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유진벨재단의 인도지원물자 반출승인에 이어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인도지원 물자반출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번에 반출승인된 물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함경북도 음성군의 유치원, 고아원 어린이이게 지원할 3000만원 상당의 빵, 콩우유가루, 사탕 등의 물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사안별로 개별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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