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금양호 희생 선원, 의사자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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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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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98금양호 희생 선원들에 대해 “천안함 희생장병 이상으로 그 뜻을 기리고 영예로운 대우를 해야한다”며 계류돼 있는 의사자 지정 개정법 처리를 촉구했다.
 
 천 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일은 천안함 실종장병을 수색하고 돌아가던 98금양호가 침몰한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지금도 유족은 이들을 의사자로 지정해달라고 외로운 싸움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양호 선원들은 희생 장병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아무런 이익도 생기지 않는 일을 오직 의로운 뜻으로 행하다 희생된 그야말로 의사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손학규 대표는 “기업은 큰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근로자, 가게에 돌아가는 몫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 국민계정에 대해 “국민 소득 중 노동소득 비율인 노동소득 분배율은 6년 만에 최저치인 50%대로 떨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손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공약 백지화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공약 남발, 국민을 배신하고 신뢰 떨어뜨린데 대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기 앞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민들에게 반드시 신뢰를 주겠다. 공약한 것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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