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양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0 경기도 종합계획(안)’은 정부의 국토계획에 따라 처음으로 경기도의 비전과 전략을 도 차원에서 종합, 조정하는 계획으로 각 시군의 도시기본계획에 지침을 제시하는 중대한 의미를 안고 있다.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의 총체적인 여건과 과제를 제시한 뒤 권역별 공간구조 형성 및 전략, 지역별 전략 등을 설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관련 종합계획은 ▲경원축권역의 거점도시, ▲북부권 미래성장의 교두보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지방도 360호선, ▲국지도 39호선, ▲전철 7호선, ▲LCD 연관 산업단지 등이 전략사업으로 계획됐다.
양주시는 ▲전철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송추-동두천)확장공사, ▲양주 역세권 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교외선 복선전철화, ▲양주 생태승마공원 조성, ▲양주 종합운동장 건립, ▲파주-양주 디스플레이 연관산업벨트 개발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도에서는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양주시 미래발전과 지역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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