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 처음 앱스토어에 등장한 이후 1년 만에 카카오톡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규모가 10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내려 받은 셈이다.
카카오톡은 출시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100만명을 돌파했고 두 달 만인 11월 300만명을 넘었다.
이후 12월 말 500만명, 지난 2월 10일 700만명, 24일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00만명까지 파죽지세로 성장했다.
카카오톡의 성장은 포털사이트와 이동통신사 등의 경쟁을 키웠다.
네이버톡을 비롯해 마이피플, 네이트온UC 등 다양한 무료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및 개선 사항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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