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11억4600만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야구장 진입로 및 야구장 외야 상단 등 3개소에 100kw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2일 프로야구 개막일정에 맞춰 가동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주경기장에는 온수·급탕공급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열급탕설비 설치사업을 4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태양열급탕설비는 년간 436Mwh를 전기 절감할 수 있는 효과로 일반가구 103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야구장 사용전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력 절감과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효과를 얻게 된다.
발전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년간 194톤의 CO2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양은 30년생 소나무 163,022그루의 심는 대체효과다.
김승지 신성장동력과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당면한 필수 과제이기 때문에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발・보급을 위한 투자를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