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박영순 구리시장, 주광덕 국회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매법인대표, 중도매인조합장, 도매시장 유통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처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도매시장을 국내에서 제일가는 선진국형 유통시장으로 더욱 발전시키라는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저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도매시장의 생존 전략을‘혁신과 차별화된 경영’을 철학으로 가락시장과 동등한 경쟁이 가능한 N0,1 도매시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또한“재임기간동안 환경부분에 역량을 집중하여“시장은 더러운 곳, 무질서한 곳”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고“시장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 먹거리를 취급하는 위생적인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폐단을 과감하게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구리도매시장이 내부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경영성과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이상운 신임 사장과 더불어 모든 종사자들이 쇄신하기를 바라고, 최고의 유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운 신임 사장은 강원도 회양출신으로 1973년 남양주군 구리읍 시절부터 구리에 정착하여, 1991년~2006년까지 최대부터 4대까지 16년간 구리시의회 의원, 1995년 상반기 구리시의회의장으로 활동하며 합리적이고 원만한 의정 수행으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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