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세계 최고 명문대학인 미국 하버드대학이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의 경영철학과 운영능력을 인정했다.
이채욱 사장은 하버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오는 2일 강연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공사의 경영자로서 공기업에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인천공항을 개항 10년 만에‘세계 최고 공항’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과 그 능력을 인정받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하버드대 강연은 국내 공기업 사장으로는 ‘최초’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채욱 사장은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캠퍼스에서 개최되는‘제20회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1,000여명의 하버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성공 스토리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하버드대학의 경영대학, 법학대학 및 행정대학원 학생회가 매년 개최하는 하버드대의 대표 컨퍼런스로서 아시아 지역 각계각층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를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연사로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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