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4월1일부터 인천 송도신도시와 동인천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노선 908번의 운행경로 일부가 변경됐다.
인천광역시와 908번의 운영버스업체 천지교통에 따르면 변경구간은 학익동과 송도신도시 구간이다.
송도신도시 구간은 기존의 '인천대 자연과학대~인천대정문~인천대입구역~지식정보단지역~테크노파크역~캠퍼스타운역~동막역(1번 출구)' 구간 대신 '송도공영차고지~인천대 자연과학대~인천대정문~인천대입구역~센트럴파크역~센트럴파크1~송도힐스테이트아파트~풍림아이원2~한진아파트~동막역(1번 출구)' 구간으로 변경된다.
학익동 구간은 기존의 '옥련동 현대3차A~송도고입구~경인방송~정비단지~용현동 한양2차A' 구간 대신 '옥련동 현대3차A~남부경찰서~교통방송(홈플러스 인하점)~옹진군청~용현동 금호2차A~용현동 한양2차A' 구간으로 변경된다.
운행 구간의 변경과 함께 첫차·막차 운행 시각과 배차 간격·운행 횟수 또한 변경됐다. 기점인 송도공영차고지의 첫차와 막차의 운행 시각은 각각 5시와 23시로 바뀌었다. 회차점인 동인천역의 첫차와 막차는 각각 5시 30분과 자정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노선의 왕복 운행 거리가 기존의 39㎞에서 47.5㎞로 늘어나고 운행시각의 현실화가 이뤄지면서(기존 98분, 변경 150분) 배차간격은 현 10~14분에서 15~20분으로 늘었고, 노선의 하루 운행 횟수는 88회에서 57회로 줄었다.
이번 변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인천광역시청 버스정책과(032-440-3959) 또는 천지교통(032-432-229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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