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유천리 가마터 출토품' 최초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1 16: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일부터 청자 상감 당초무늬등 111점 전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조각공예관 청자실에서 '자연의 노래, 유천리 고려청자'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1966년에 조사 된 유천리 12호 가마터 출토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청자 상감 당초무늬 완(국보 제 115호) 등 111점을 선보인다. 유천리 고려청자의 면모를 특징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1930년대 일본학자로 유천리가마를 처음 발견한 노모리 켄의 수집품 일부와 동원 이홍근 선생이 기증한 유천리 청자편 가운데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것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전라북도 부안군 유천리는 전라남도 강진과 함께 고려청자의 대표 생산지로 아름다운 상감청자로 유명하다.

가마터에서 나온 도자기 파편은 그 원형과 본래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지 못하지만, 애정을 갖고 들여다보면 오히려 완전한 형태의 청자에서 볼 수 없는 많은 사실을 읽을 수 있다. 전시는 5월 29일까지. (02)2077-949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