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분당서 주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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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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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4.27 재보선 최대 관심지인 분당을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 후 맞은 첫 주말인 2일 선거구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는 분당 선거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시민.대학생 대회‘ 참석 일정을 취소했고 오는 3일에도 하루종일 분당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당 대표로서 당 공식 일정과 강원, 김해 선거지원 등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주말에 전력을 쏟아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기호2번’이 적힌 초록색 어깨띠를 두른 채 지역구내 한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뒤 고등학교 두 곳을 찾아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백화점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 친근감을 넓힐 계획이다.
 
 손 대표는 전날 선거운동용으로 “대한민국의 운명, 분당에서 바꿔주십시오”라고 새겨진 새 명함도 장만했다.
 
 한 핵심 관계자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분당 주민만을 보고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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