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결혼설 언급…"얼굴도 모르는 재벌때문에 몇억짜리 CF도 고사" 억울

 

톱스타 김태희가 자신을 둘러싼 황당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페셜-태희의 재발견’(이하 태희의 재발견)에서 김태희는 항간에 떠돌던 재벌과의 결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태희는 당시 소문은 전혀 황당한 루머였을 뿐이라며 “오랫동안 재벌과의 결혼설이 떠돌았다”며 “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 분과 결혼을 했다니까 정말 황당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0.00001%의 진실이 있거나 혹은 내가 찔리는 구석이 있으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아니어서 버틸 수 있었다”며 떳떳해 했다.

김태희는 또 “결혼설 루머로 인해 CF 계약이 불발되고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며 “엄마가 속상하니까 농담삼아 ‘때려치워라’고 하셨는데 때려치운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라며 그간의 속앓이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학창시절 엄친딸이었던 사연, 연기논란으로 힘겨웠던 경험담, 헬스장 몸매관리 장면 등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