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입시설명회에 학생ㆍ학부모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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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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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대학교육협의회가 2012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 3학년을 위해 마련한 입시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가 장사진을 이뤄 ‘정보 전쟁’을 치렀다.
 
 2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하는 입시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져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4000여 개 좌석이 꽉 찼다.
 
 대교협 측은 행사장 입구에서 내년도 입시 전형의 변경 내용 등이 담긴 자료집과 대학별 홍보책자를 나눠줬으며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등 서울시내 11개 대학 입학처장이 차례로 나와 대학별 세부 전형 계획을 설명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형 화면과 손에 쥔 자료집을 번갈아 들여다보며 밑줄을 치거나 각 대학 입학처장의 설명을 받아적으며 정보전쟁에 몰두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최근 논술을 축소하거나 없애고 복잡했던 전형을 간소화한 내년도 대입 요강을 보며 바뀐 전형 방법이 자신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재보느라 고심했다.
 
 대교협이 개최하는 설명회는 ▲인천(13일 오후 2시 인천대 대강당) ▲광주(15일 오후 3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 ▲대전(21일 오후 2시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 ▲대구(23일 오후 2시 경북대 대강당) ▲부산(5월2일 오후 2시 부산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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