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슬림 유엔사무소 습격, 12명 숨져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부 마자리샤리프 지역에서 무슬림 수백 여명이 유엔사무소를 공격해 유엔 직원 7명과 시위에 가담한 아프간인 5명이 숨졌다. 미국인 목사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운 데 대한 보복성 시위였다.

이번 습격으로 3명의 UN직원과 4명의 경비 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은 최종 희생자가 2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잔인하고 비열한 공격”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아프간 유엔 대표부 직원을 현장에 보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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