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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ㆍ3사건' 63주년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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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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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제주 4ㆍ3사건 63주년을 하루 앞둔 2일 저녁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이날 전야제는‘재회, 그 해 가을날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물놀이 마로가 북, 징, 꽹과리 등이 일제히 소리를 내는 ‘삼석울림’으로 시작해, 풍물굿패 신나락, 어린이민요단 소리나라, 놀이패 한라산, 민요패 소리왓, 음악위 원의 연합공연이 이어졌다.

김석교 시인의 주제시 ‘어떤 귀향’ 낭송, 재일교포 가수 이정미의 노래와 출연진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애기동백꽃의 노래’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한편 3일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ㆍ3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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