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서현이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서현과 정용화의 이별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는 '용서커플' 정용화와 서현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서커플' 막방에서 둘은 처음 만남으로 돌아가고자 MBC 로비, 씨엔블루 연습실 등을 찾아 행복했던 추억을 되짚었다.
이 과정에서 서현은 직접 개사한 반말송과 기타연주를 '남편' 정용화에게 깜짝 선물해 정용화를 크게 감동시키기도 했다.
정용화는 서현에게 마지막 선물로 핑크색 기타를 준비했다. 이 기타는 음악상가에서 서현이 마음에 들어했던 기타였다. 당시 가격이 비싸 못 샀던 정용화는 "기타를 못사 준 것이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끝내 '용서커플'은 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서현의 숙소 앞에서 마지막 이별사를 나눴다. 그렇지만 서현은 합숙소로 들어가다가 발걸음을 되돌려 정용화를 향해 돌아왔고 둘은 마지막 포옹을 진하게 나눴다.
서현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첫 만남 느낌도 나고, 소중한 추억을 그림처럼 간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으로 '용서커플' 막방을 맞이한 정용화·서현은 마지막 포옹을 하며 약 1년 1개월간의 가상부부 생활을 마무리 했다.
한편 용서커플의 하차 이후 탤런트 이장우-티아라 은정 커플과 가수 김원준-방송인 박소현 커플이 '우결'에 새롭게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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