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히드 후사인 샤 경관은 AFP에 사키 사르와르로 널리 알려진 13세기 수피파 성인 아흐메드 술탄을 모신 사원 밖에서 폭탄들이 터져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고 전했다.
우르두어 TV 지오는 자폭공격이 이날 오후 5시40분께 데라가지 칸 시내에서 약 40km 떨어진 사당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후사인 경관은 자금까지 수습된 시신이 41구에 이르고 다친 사람도 7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자폭범들은 도보로 사원에 접근하다가 근무 중인 경찰이 멈추게 하자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후사인은 설명했다.
한편 탈레반은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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