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지난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에 따라 강재섭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한당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7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로 공천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전 대표와 함께 당 공천 출사표를 던졌던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경선에 불참 의사를 밝혀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당 경선에 참여해 패배할 경우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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