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프라이빗라운지·슈거딜' 인수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명품 전문 소셜커머스인 프라이빗라운지와 슈거딜을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프라이빗라운지는 독일 로켓 인터넷의 자회사인 제이드그룹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로, 추천을 받아 가입하는 회원제 형태다.

위메프에 인수된 후에도 프라이빗라운지 사이트는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슈거딜은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사이트로 회원 수는 3만6000명 수준이다.

위메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와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두 업체 모두 상당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이 업계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 등을 이유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위메프의 전력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맹섭 위메프 마케팅 팀장은 “이번 두 업체의 인수를 통해 ‘명품 카테고리 시장 진입’과 ‘우수 인재 영입’ 등 중요한 사업적 기반이 안정적으로 갖춰진 셈”이라면서 “이제 제품과 고객만족에 더욱 내실을 기해, 업계 선두주자다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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