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DMC첨단센터 '프로덕션 오피스' 12명 첫 입주

  • 한지승감독 '파파', 임상수 감독 '돈의 맛' 등 12편 흥행 기대작 준비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프로덕션 오피스(프로덕션 존)에 첫 입주할 1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상암동 DMC첨단센터 5층에 개관한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영화창작공간-감독존·PD존'에 이어 제작단계를 지원하는 시설로 영화 제작의 경상비 부담을 줄여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조성 후 첫 실시된 입주자 모집은 20여편의 프로젝트 지원에 총 12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에 입주 선정작은 한지승 감독의 '파파',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원로감독 9인의 '서울프로젝트', 이석훈 감독의 '댄싱퀸', 라희찬 감독의 '해피투게더' 등이다.

프로덕션 존은 28평(92.5㎡)과 16평(53.9㎡) 두 형태로 각각 6개실, 총 12개실로 만들어졌고 경우에 따라 공간을 합칠 수 있다.

내부에는 사무실 집기와 컴퓨터·복합기·TV DVD Player 등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오피스 안에는 감독 전용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임옥기 디자인기획관은 "프로덕션 존은 단순한 사무실이 아니라 영화의 시작과 끝이 함께하는 영화인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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