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한국전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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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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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육군 제 50보병사단이 4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2011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開土式)’을 열고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발굴작업은 오는 7월 29일까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격전지인 칠곡과 영천, 문경, 안동, 의성 일대에서 치뤄진다.

50사단은 앞서 이번 발굴을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올초부터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현장조사를 해 왔으며 발굴 및 안장을 위해 시설과 장비를 준비하고 작업에 투입되는 장병의 정신교육까지 실시했다.

한편 50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완전유해 278구와 부분유해 833구, 유품 1만9000여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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