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중국신문왕)은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자료를 인용하여 신규주문지수가 전월 대비 10.4%포인트 상승하며 55.5%를 기록, 3월 비제조업 PMI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업(65.6%) 과 생산성 서비스업(60.0%)이 활황세를 보였고 소비성 서비스업은 49.2%로 부진했다.
중간투입가격지수는 63.0%로 1.5%포인트 하락했다. 건축업이 64.6%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으며 소비성 서비스업과 생산성 서비스업은 각각 63.5%, 61.6%로 나타났다.
지불가격지수도 2.8% 포인트 하락하며 51.7%를 기록했다.
차이진(蔡進)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3월 PMI지수를 통해 시장경영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이 부회장은 “일반적으로 숙박업의 경기 상황이 경제 및 시장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풍향계가 된다”며 “3월 숙박업 상무활동 지수(77.3%)에 근거해 앞으로의 시장 추이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간투입가격지수와 지불가격지수 모두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3월에 소폭 둔화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비제조업 PMI지수는 상무활동, 신규주문, 신규수출주문, 주문재고, 중간투입가격, 지불가격, 고용, 상품배송시간, 업무활동 예상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PMI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추세에 있음을, 50 이하면 경기가 쇠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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