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달은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로 인한 대기불안정으로 연중 강풍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이다.
특히 강풍이나 풍랑 기상특보 시 비닐하우스, 수산 증.양식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와 선박출항 및 낚시 객, 어민 등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청명.한식 등으로 입산 객이 증가하고 상춘객의 야외활동 인구증가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자칫 부주의에 의한 대형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3~5월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황사는 올해 중국 북부지역에 100년만의 가뭄과, 동북 3성 지역의 1~2월 강수량이 평년의 20~25% 수준에 그쳐 대규모 황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의 시작으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비 불량 및 조작 미숙으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기계 운전.조작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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