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연수 통해 천연가스자동차 수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가 국제연수를 통해 천연가스자동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환경부는 4일 “2011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중앙아시아 국가 천연가스자동차 공무원(카자흐스탄 등 3개국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글로벌 코리아 천연가스자동차 초청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천연가스자동차 CNG 용기가 해외수출로 이어지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CNG 용기 제작사 (주)ENK와 GM 우즈베키스탄과의 CNG 용기 5000개(약 130만 US $) 공급계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졌고, 향후 1년간 약 10만개(약 2600만 US $) 규모의 CNG 용기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연수기간 중 환경부는 참가자들에게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 Know-how를 전수했고 산업체 현장시찰을 통해 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계약 및 견적요청으로까지 이어지게 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코리아 천연가스자동차 초청연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각국과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NGV 산업(천연가스버스, 충전시설, CNG 용기 등)의 해외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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