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외국교육기관인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가 오는 8월 만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원 과정 개설에 따른 원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교과부의 인가를 득한 채드윅 국제학교의 유아원 과정은 기존 유치원-12학년의 정규과정과 동일하게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순수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하다.
과정은 한 학급 당 두 명의 교사(원어민 및 이중언어 구사)로 구성하고 1대6의 교사 대 학생 비율을 유지하게 되며 현재 채드윅 초등과정에서 예비인증을 이미 취득한 바 있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
만 3세부터 12세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초등과정 IB 프로그램은(PYP) 아동이 교실과 바깥세상 모두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는 평생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전인교육을 추구하게 된다.
초등과정 PYP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성장 중인 IB 프로그램을 생애 첫 학습커리큘럼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기존의 학습체계로부터 오는 문화적 갈등 과정 등을 최소화하며 내 것으로 만들게 되는 장점을 얻게 된다.
리쳐드 워밍튼(Richard C. Warmington) 총괄교장은 “올 8월 개설되는 채드윅 유아원 과정은 IB 경력을 보유한 전문교사진의 지도 아래 아동들이 학습 이외에도 신체, 감성, 사회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른 발달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류접수는 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라인(www.chadwickinternational.org)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방법은 서류심사와 아동의 언어 능력 및 사회성 등을 확인하는 1:1 인터뷰로 이루어지게 된다.
학교 측은 오는 21일 송도 캠퍼스에서 예비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온라인(http://ciprek.eventbrit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admissions@chadwickinternational.org) 또는 전화(032-250-503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