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위원회 가동…7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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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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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특별법이 발효됨에 따라 오는 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과학벨트특별법에 따르면 입지 선정을 포함해 과학벨트의 기본계획은 전적으로 과학벨트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과학벨트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교과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개발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차관 6명과 민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전문가로는 대학교수, 연구개발(R&D) 관련 기관장 등이 참여한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앞으로 과학벨트의 입지, 예산 및 재원조달 방법, 콘텐츠 등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산하 분과위원회로는 ‘입지평가 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 위원회’가 설치되고, 각 분과위원회는 10명 안팎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정치권과 지역간 첨예한 갈등으로 관심의 초점인 과학벨트 입지의 경우 입지평가 위원회가 결정한다.

기초과학연구원 위원회에서는 과학벨트의 핵심 콘텐츠인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운영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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