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이종휘 신임 신용회복위원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복위가 새로운 역할을 적극 발굴하고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00만명에 육박했던 금융채무불이행자가 최근 200만명 이하로 줄어 채무조정 대상자가 감소하고 신복위의 사회·경제적 역할에 대한 평가도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 신용상담 역량을 키워 상담기법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용회복 지원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소액금융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맞춤형 신용회복 솔루션 개발 △신용관리 교육 및 취업알선 지원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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