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日독도영유권 주장, 주권 침탈행위”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나라당 독도특별위원장 이병석 의원이 4일 “일본이 독도를 일본영토로 기술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와 2011년 일본의 외교청서 발표 등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관련 행태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을 우롱하는 침탈행위이자 도발”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국회 독도특위 의원들과 함께 당정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규정한 뒤 “일본의 21세기 공존과 화해의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는 인류에 대한 도전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본에 대해 “독도영유권의 부당한 주장과 역사왜곡을 통해 양국의 신뢰구축과 우의증진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엄중하게 대응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우리 국회도 우리 땅 독도와 관련된 법률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고 한나라당은 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영토는 대한민국의 생존 원천이며 대외적으로는 확고한 영토수호의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각종 직.간접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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