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시민원로회의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 주요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자문을 위한 제2회 시민원로회의가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송영길 시장과 실.국장, 시민원로위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시민원로회의 부의장 선출과 주요 시정 현안사항 등이었으며, 부의장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을 지낸 임남재 위원이 선출됐다.

또한 주요 시정 현안사항으로 삼성 바이오파크 조성 사업,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과 서해 5도 활성화 사업 등 3건이 보고됐으며,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 2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시민원로위원들은 주요 시정 현안사항 논의를 통해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선 에너지 확보도 좋지만 환경영향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시장은 "주요 시정에 대한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원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원로회의는 '인천광역시 시민원로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정방향과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한 지역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2명의 인사로 구성됐으며, 현재 국회의원 4선을 지낸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회장이 의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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