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자투리땅 주민이 직접 가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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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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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는 주민이 동네 자투리땅을 찾아 신청하면 수목과 비료를 지원하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대상지로 182곳 5만5511㎡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신청 주민(4597명)은 식목일인 이날부터 나무 14만 그루와 꽃 4만8000포기를 심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찾아낸 자투리땅은 동네 골목길, 집을 짓고 남은 땅, 도로변 및 담장주변 공지, 생울타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면적이 최소 2㎡에서 최대 2만1804㎡까지 다양하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나무와 우리 꽃, 수목 활착을 돕는 부엽토 3900포 등 예산 5억원을 자치구별로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민참여를 통해 가구당 1.1그루 꼴인 나무 485만 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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