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5일부터 2011년 퓨처스 리그가 시작한다. 예비 야구스타의 축제인 퓨처스 리그는 상무:경찰, LG:두산, SK:넥센, 롯데:삼성, KIA:한화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2011 퓨처스 리그 첫 경기는 구리·송도·상무·상동·광주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북부리그 5개 팀(경찰, 두산, 상무, LG, SK) 및 남부리그 5개 팀(넥센, 롯데, 삼성, 한화, KIA)으로 구성된 퓨처스 리그는 전체 510경기를 리그 별로 255경기씩 나눠 치른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걸쳐 매일 경기가 진행되며 오는 8월 14일 정규리그를 끝마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 토요일에 군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올스타 휴식기간이다.
한편 올해는 연고지 외 지역인 군산·춘천에서 각 15경기 및 6경기의 중립경기를 치른다. 또한 야간경기와 중계방송이 있는 월요일 경기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팬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퓨처스 리그의 경기 일정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영구 KBO 총재는 오늘 광주에 있는 상무구장을 방문한다. 유 총재는 이곳에서 열리는 상무 야구단과 경찰 야구단의 개막전을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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