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낙폭과대는 투자기회 <한화證>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화증권은 5일 증권업종에 대해 현재 주가는 악재를 과도하게 반영해 저평가되고 있다며 경기가 안전성장궤도로 복귀하게 될 경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중자금 방향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는 것은 물가ㆍ환율 등 거시경제변수의 변동성 확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승 연구원은 “3월 외국인 투자자는 물가상승 우려와 인접국 일본의 지진사태에도 한국주식을 9570억원 순매수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주식 매수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환율하락이 지속되 가능성이 높아 환차익 유인이 생겼고, 일본 지진사태로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기업의 장기적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최근 각종 규제안 발표와 채권평가손실 등 악재로 증권주 주가가 1년 전 수준으로 하락한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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