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경상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이후 본격 추진되는 은행 주도하의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은행의 저축은행 비용 부담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적기에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실은 서민금융기관으로 전이, 잠복해 있는 가계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서민금융기관의 가계여신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의 채무상환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점은 은행업종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