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권오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이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유출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국민을 위한 성금 100만 엔을 모금해 일본공인회계사협회에 전달했다.
권오형 회장은 “임직원 모두의 성의를 모았으며 일본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또한 대지진 및 방사능유출 피해복구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금을 전달받은 일본공인회계사협회의 쿠라모치 타카오 부본부장은 야마자키 쇼조 일본공인회계사협회장을 대신해 “일본 국민이 참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지금 여러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일본 공인회계사협회에 직접 전달됐다.
앞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91년부터 일본 공인회계사협회와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호증진 및 학술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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