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착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5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현재 건설 중인 신항의 진입항로 수심을 (-)14m로 확보하기 위한 준설공사를 오는 8일 착수키로 했다.

이 공사는 2013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신항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오는 2013년 4월 3일 준공될 예정이다.

5일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컨테이너부두 지역의 수심은 (-)5m에 불과해 개장과 동시에 4,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입출항하기 위해선 부두 앞쪽과 진입항로의 준설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이 공사는 총 485억원을 투입해 2년간 시행되는 이번 준설공사로 토사 772만㎥를 제거하게 된다. 이는 컨테이너 약 21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별도의 토사수송 선박이나 시설이 필요 없는 호퍼준설선을 투입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준설된 토사는 향후 항만부지로 이용될 매립지 형성에 사용된다.

인천항만청 이진오 항만개발과장은 “수심 (-)14m 확보로 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입출항 가능해 인천항의 경쟁력 향상과 환황해권 물류허브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