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287명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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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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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공고한 첫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총 1271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22개 대학의 박사과정학생 287명(인문사회 54명, 과학기술 233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인문사회분야는 어문학 15명, 역사철학 10명, 법정상경 15명, 사회과학 10명, 문화융복합 4명이며 과학기술분야는 자연과학 70명, 생명과학 35명, 의약학 15명, 화공소재 20명, 전자정보 38명, 공학기반 35명, 융합과학 20명 등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56명, 포스텍(포항공과대) 30명 순이다. 수도권 소재 대학이 62.02%, 지방소재 대학이 37.98%였다.

이공계는 선발 인원의 30% 이상을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중에서 뽑았고 기초학문 중심의 인력 양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에 1대 1로 인원을 배정했다.

이들 학생은 펠로우 지정서를 받고 앞으로 2년간 총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분야별 최고 석학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업·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비 목적으로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논문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충분한 장학금을 지원해 장기간에 걸쳐 질 높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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